[젤다의 전설] - 길에서 만나게 될 지긋지긋한 이간단 유형, 오늘도 속았다.

젤다를 진행하다보면

거의 마지막으로 가게되는 겔드지방.

 

겔드지방의 신수 내부에 들어가려면

이가단에게 빼앗긴 뇌명의 투구를 찾아와야하는데

이 챌린지로 코가님을 죽이고? 무찌르고 나면

이가단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코가님의 복수를 시도한다....

 

이거 몰랐던 사람!????

나야 나...........

이가단 없애고 좋아했는데

이제는 길가다가 갑자기 순간이동으로 나타난다고.....

왜 아무도 안 알려줌?

그래서 내가 알려준다

 

이가단 목소리도 듣기싫고

길에서 마주치기 귀찮다!

그러면 번개 신수는 나중에 하세여....

맨날 재미없는 문제내더라

쨋든, 갑자기 나오는 이가단 말고도

여행자인척하는 이가단들을

젤린이 시절에도 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데

얼굴 너무 재수없어

말 걸었더니

뜬금 퀴즈 내길래 맞췄더니

누가봐도 나쁜놈 얼굴을 한 여행자가

너네 코가님 너보다 약하더라

코가님의 원수!

하면서 공격함

 

아니 그러면

수상해보이는 여행자에게 말을 안걸면 되지 않음??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가 만난적 있던가요?

게임 속 하이랄에는 마을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람만 보면 말 걸고 싶어지는 나는

매번 이가단에게 걸려드는 편

바나나 강매 사기꾼

이렇게 바나나 강매하는 애들도 있음

버섯 친구?

아니 근데 하루는 저 멀리 빛이 보이길래

망원경으로 봤더니 사람!

밤에 버섯따러 나온 친구인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는데

사람이 옆에 왔으면 말을 해

얼굴을 안보여준다??

설마......얘 이가단인가?

하고 그냥 가기에는 너무 찝찝함

호기심을 누르고 갈 수가 없음

훌쩍훌쩍

솔직히 이 상황에서 그냥 갈 수 있는분?

궁금한거 못참아

공포영환가?

익숙한 공포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대사

니가 사먹어

진짜 짜증나 또 속음

얼굴부터 못되게 생김

..........................

사람이 선의를 가지고 도움을 주려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치냐????

젤다 하면서 제일 짜증났던 순간.

 

그래도 이가단 처리하면

칼날바나나랑 돈 많이 줌.이것마저 안 주면........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