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볼 거 없다구? 솔직히 맞는 말인데 최근에 하루만에 정주행한 미드 두개 추천해줌. 근데 저혈압 치료제인...

 

티빙 구독 중인데

볼게 없어요....

솔직히 실시간 티비 방송이나

한국 예능, 한국 드라마,

그리고 아시아권 드라마는 많은 것 같은데

 

요즘 한국 예능이던 드라마던 보는게 없어서

티빙 결제해놓고 안보고 있었는데

최근에 하루만에 정주행한 드라마 두개 추천해줌!

 

바로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에 있는

미국드라마 프롬과 더그레이트 입니다.

 

먼저 프롬!

시즌제 드라마로 지금 시즌2가 진행중인데요.

이거 진짜 내 저혈압 치료제.. 후우...

짐과 타비사 부부는 아이들과의 여행길

도로에 쓰러져있는 나무를 발견하고 길이 막혀

다른 길로 가던 중 어떤 마을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마을 사람들,

찝찝한 마음으로 길을 물어보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어째서인지 다시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분명히 아까 마을을 지나쳤는데

가던 길을 반복해도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계속되고,

마주오는 차량과 사고가 나게 되요.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사고를 수습한 가족들은

한 번 이 마을에 들어온 사람을 절대 마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심지어 해가 지면 사람 모습을 한 무언가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여버린다는데!!두둥!

 

겉으로는 평화로웠던 이 가족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을로 흘러들어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내고 있는 미스터리 드라마에요.

 

이게 왜 제 저혈압 치료제냐면,

이 가족이 진짜 사람 말을 더럽게 안들음.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

 

제일 화나는 이분 타비사....

완전 고집쟁이에 예민 그 잡채

말도 안 듣는데 마을사람들한테

본인 가족 안전을 맞겨놓은 것처럼 굴어요

 

근데 부부는 닮는다고

짐, 이 아저씨도 성격 이상함.

본인 아들 사고로 다친거 치료해주고 있는데도

못 믿고 눈 뒤집어 까면서

문 열려고 하는데 ㅂㄷㅂㄷ

그리고 짐과 타비사의 딸 줄리 (왼쪽)

얘 왜 이렇게 말 안듣지 했는데

엄마 아빠 성격 이상한거 보고 납득함.

 

엄마닮아서 고집불통에

사춘기 청소년이라 그런지 장난 아니에요 얘도ㅠ

 

나 보다가 쓰러질 뻔 했잖아...

 

이 집안에서 가장 정상적인 막내 이든

 

말 안듣고 몰래 집 밖에 나가긴 했지만

그건 애기라서..ㅎㅎ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부모님이 애를 잘 봐야지

애 집나가서 위험에 빠졌는데

짐이랑 태비사 둘다 자기탓은 안하고

갑자기 엄한 사람들한테 화냄....

 

왜그러는거여...

그리고 이 가족의 진상짓을 받아줘야 하는

이 마을의 보안관이자 리더 보이드!

 

지짜 너무 착함ㅠㅠ

나 같으면 저 가족 딱밤 다섯대씩 때렸는데

그래도 끝까지 상황해결하고 참 된 리더임.

 

쨋든 짐네 가족때문에

나중에 나오는 빌런들은 그냥 귀여운 수준.

 

아무튼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마을의 미스터리가 하나 둘 풀려가는데

(사실 아직 안풀림)

그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서

하루만에 다 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파티마랑 줄리 나오는 부분은

2배속으로 스킵하면서 봄..ㅎㅎ

 

시즌 초반에 이 둘 나오는 씬들은

이상하게 루즈하고 지루하더라구요.

극에 딱히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재미가 없음.

 

콜로니하우스 스토리 자체가

초반에 중심내용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있어서인지

2배속 좀 했습니다

 

마을사람들이랑 보이드 아저씨 나올때가

재밌따!

 

시즌2 이미 미국에선 다 나왔던데

아직 티빙은 5화까지인가?밖에 안나왔거든요.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요.

 

다행히 시즌3도 곧 바로 나온다고 하니

빨리 정주행하세요!!

 

더 그레이트는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

 

공감 아시죠?